동탄 '전세사기' 임대인·중개사 5명 구속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임대인과 중개사들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어제(1일)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5명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 부부와 B씨는 계약이 종료된 오피스텔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C씨 부부는 실질적으로 임대 거래를 진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들의 고소 건수는 모두 184건이며 피해 규모는 250억원에 달합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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