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러시아 본토 공습 본격화…우크라 '대반격' 신호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반격 시점이 결정됐다고 밝힌 뒤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신호로 해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알아보겠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반격 개시 시점을 확정했다고 밝힌 데 이어,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에게 '우크라 대반격' 계획을 설명하고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반격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보면 될까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위치한 러시아 벨고로드주에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 본토를 향한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벨고로드주에 지상군 침공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 우리 돈 약 4천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전 이후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가 점진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데요. 지원의 폭과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유럽 40여 개국 정상들이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몰도바에 모여서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 참가국들로부터 전투기 지원 문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16 지원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는데, F-16 전투기가 이번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까요?
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해 동유럽 회원국과 미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열흘간 유럽을 돌며 전쟁 종식에 대한 '중국식 평화안'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점령지 문제 등을 두고 서방과 중국의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평화협상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의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선 건데, 외교력을 과시하며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최근 행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드론 공습을 받은 데 이어 우크라이나 국경과 맞닿은 정유공장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전쟁에서 한 발 떨어져 있던 러시아 시민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안겼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러시아가 전쟁의 최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점령하느라 전력이 고갈된 용병 단 와그너그룹 대신 체첸군을 전선에 투입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체첸 부대는 '악마의 부대'로 불리며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에 투입됐던 그 특수부대죠?
러시아 방송에 출연한 야권 정치인이 보리스 나데즈딘이 푸틴 대통령을 대신할 새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유럽과의 관계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덧붙였는데요. 러시아는 개헌으로 푸틴 대통령이 두 번 더 대통령직을 맡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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