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여당 5인회에 쏠리는 관심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비판 여론이 커진 선관위가 오전부터 회의를 열고 감사원의 감사를 받아들일지를 논의했는데요.
결국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내렸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용호 의원이 최근 자신이 언급한 '5인회'를 두고 당내 비판이 나오자 발언을 취소한다고 밝혔는데요.
관련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위원회의를 열고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수용 여부를 논의했는데요. 감사를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위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당초 왜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는 사실상 거부방침을 보였던 건가요? 지난 대선 '소쿠리 투표' 논란 때도 신경전이 있었던 게 회자되고 있거든요?
선관위 의혹은 일파만파 상황입니다. 이번엔 '아빠찬스'가 아니라 '형님 찬스' 의혹까지 불거졌어요?
게다가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이 지난해 승진할 당시 사무처 직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자녀 경력 채용 사실이 알려져 있었지만 정작 선관위원들은 별도 보고도 받지 못한 채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인사채용 검증을 하는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고 봐야 할까요? 알고도 넘어가는 수준이었다고 봐야 할까요?
이 얘기도 해보죠. 여야가 후쿠시마 오염수로 또 다시 맞붙는 양상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오염수 관련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가 시찰단의 이름으로 해양투기를 합리화"한다며 날을 세웠고, 여당에서는 오염수 괴담을 퍼트린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여야의 후쿠시마 공방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요?
한편 이밖에도 여야는 어제 시작된 6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 법안인 노란봉투법·방송법과 윤관석 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등을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상황이죠? 어떤 사안을 주목해서 보고 계세요?
여야 당내부 상황도 짚어보면 이재명 대표가 후원금 모금 29분 만에 연간 최대 한도액인 1억 5000만원을 채웠습니다. 이 대표 팬덤의 영향일까요?
반면 국민의힘은 이용호 의원이 언급한 당내 '5인회'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이 의원은 자신이 할 5인회 발언을 사려깊지 못했다며 취소하겠다고 했는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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