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대회 16강전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강호 브라질이 튀니지를 4대 1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편성돼 죽음의 조라 불리었던 D조를 1위로 통과한 브라질은 공수에서 튀니지를 압도했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상대 골키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두가 깔끔하게 선제골로 연결했고 20분 뒤에는 주장 산투스가 추가골을 뽑아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마르칭스와 산투스가 2골을 더 몰아치며 승부를 갈라 막판 한 골을 만회한 튀니지를 4대 1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남미 강호 콜롬비아도 앙헬과 코르테스의 2골 활약을 앞세워 슬로바키아를 5대1로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내일(2일)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르는 우리 대표팀은 어제 결전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입성해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경기장 잔디 상태를 점검한 대표팀은 마지막 전술 훈련을 통해 에콰도르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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