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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경기도 의정부, 양주 지역에 '누군가 세안제를 가장한 염산을 나눠주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대 주민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어제(31일) 경기 양주 지역 SNS에는 '세안제라고 속이고 염산을 우편함에 넣어 놓고 다닌다'면서 '절대 쓰지 말고 신고해 달라'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보면요. 작은 약통에 담긴 갈색 액체와 함께 클렌징폼을 섞어서 세안하라는 설명이 쓰여 있는 모습이죠. 이후 양주는 물론 의정부 지역에서도 해당 제품을 봤다는 제보 글이 이어지면서 이 논란은 더더욱 커졌습니다. 112 신고도 접수돼서 경찰이 확인에 나섰는데요. 알고 보니, 한 업체에서 세안제 신제품을 만든 것을 홍보하려고 주민들에게 써보라고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연히 염산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요. (화면출처 : 페이스북)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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