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멤버 3명이 SM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현과 시우민, 첸은 SM이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17년에서 18년간 계약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법률 대리인은 "이러한 전속계약은 아티스트에 대한 극히 부당한 횡포"라며 이들이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발혔습니다.
그러자 SM 측은 엑소 멤버들에게 이중계약을 맺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붙었다고 반발했습니다.
SM은 입장문을 내 "소속 아티스트에 접근해 허위 정보를 전달하면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제안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부 세력을 상대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엑소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 사실이 알려지자 SM의 주가는 7% 넘게 하락했습니다.
( 취재 : 전형우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