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대기업과 중소 제작사가 협력해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등을 만드는 중소 콘텐츠 회사입니다.
제작한 프로그램을 지상파 방송에 내보내는 등 적잖은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우리 콘텐츠에 대한 국외 반응이 좋아지고 메타버스 같은 새 영역이 등장하면서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 콘텐츠 제작에는 지적재산권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태수/아리모아 이사 : 기존 IP(지적재산권)들이 좋은 성과를 못 거 뒀을 때는 또 다른 IP로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IP를 개발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가 K-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5개 대기업과 콘텐츠 융복합 제작 지원을 위한 지적재산권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웹툰과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한 지식재산을 제공합니다.
중소제작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총 12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경기도는 중소제작사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등으로 측면 지원합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를 일부 대기업이 하는 것으로 문제가 많이 됐는데, 거꾸로 경기도에서는 훌륭한 지적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수 기업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IP를 활용한다는….]
경기도는 이들 사업에 제작지원금으로 24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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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달 9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경기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바다야 놀자'라는 주제로 매일 낮부터 밤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 화면제공 : 경기도, 화성시)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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