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낸 우리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는데요,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다가올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남녀 복식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트리플 메달'의 성과를 낸 탁구 대표팀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꽃다발 환영을 받았습니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 1위 조를 꺾고 은메달을 따낸 신유빈-전지희 선수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중국을 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유빈 : 이번 경기 통해서 뭐가 부족했는지 다시 생각하면서, 탁구를 좀 더 탄탄하게 만들어서 실력을 우선으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전지희 : 저한테 힘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옆에서. 저희 생각보다 플레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남자복식에서 사상 처음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장우진-임종훈 선수도 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소지혜 )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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