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서 경계경보 발령 시스템의 전면 재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31일) 서울시 경계경보 문자메시지로 시민들의 혼란이 야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국무조정실이 오늘까지 행안부와 서울시를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이후 개선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하루 두 차례씩 문자 발송 연습을 이어오던 서울시 관계자들이, 선 조치 차원에서 '과잉 대응'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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