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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속뉴스] "탱크 고장났어요…잘 만들어주세요" 러 방산업체에 전화한 우크라 장교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군 장교의 전화통화 영상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누구와 통화하나 했더니? "러시아 업체에 전화할 예정입니다" 러시아군의 주력 전차인 T-72B3 우크라이나군에게 200대 이상 노획당한 상태 자신을 우크라이나 기갑부대 사령관이라 소개한 장교 노획한 전차에 문제가 생기자 러시아 방산업체에 직접 전화한 것 기름 유출에 압축기도 작동하지 않는다며 T-72B3 탱크의 결함 사항 나열하는데 전화한 상대가 우크라 군인이라는 것을 몰랐던 고객센터 관계자 탱크 설계 담당자와 전화 연결도 시켜주고 실제 문제 해결 도움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히 마지막 통화에서 "나는 우크라이나 제54 기계화 여단 소속" "우리가 전리품으로 노획할 때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탱크를 잘 만들어 달라"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말하며 통화 종료 미국 포브스 등 외신 "전장에서 적의 탱크를 노획한 후 제작 회사에 전화해 작동 문제 항의하는 코미디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보도 이어 "현재 우크라군, 러시아 탱크 파괴하는 것 외에 노획한 러 탱크들로만 구성된 부대 있다" 전해 -구성: 전지오 -내레이션: 신선재 -편집: 염윤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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