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텔레그램 채널 "프리고진 유언장 있어…25세 아들이 바그너 승계"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이 사업을 물려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포트'는 유언장 사본을 입수했다며 프리고진이 바그너를 포함한 자기 자산의 단독 상속인으로 25세 아들 파벨을 지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파벨이 지난달 당국에 상속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프리고진이 돌려받아야 할 빚도 대신 회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바그너와 연계된 또 다른 텔레그램 채널은 파벨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바그너 용병단을 재투입하기 위한 협상을 러시아 예비군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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