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수상자 3인 명단, 공개발표 전 실수로 사전유출"
우리 시간으로 오늘(4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의 명단이 부주의로 공식발표 약 3시간 전에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스웨덴 언론을 인용, "노벨위원회가 이메일을 통해 '노벨화학상은 양자점과 나노입자를 발견하고 발전시킨 연구에 돌아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출된 수상자 명단은 루이스 브러스, 알렉세이 에키모프, 뭉기 바웬디 등 3명입니다.
AP 통신은 스웨덴 방송을 인용해 노벨위원회가 보도자료를 실수로 일찍 보냈다고 전했고, 노벨화학위원장은 수상자가 아직 선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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