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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해치려" 여중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구속 처음 보는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3일)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군은 추석 연휴였던 지난 1일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산책로에서 여중생을 협박한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손가락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A군은 경남 창원에서 상경했고, '누구든 해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서초경찰서 #살인미수 #구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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