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으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다음 달 월드컵 3차 예선 소집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를 주축으로 한 다음 달 월드컵 3차 예선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홍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 대해서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얘기했다면서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에서 뛰는 권혁규가 처음으로 발탁됐고 배준호와 오현규 등 젊은 유럽파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던 국회 현안 질의에 대해 홍 감독은 답답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서 쟁점이 되는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록을 공개하는 게 의혹을 해소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 선수와) 제가 직접 소통을 했고요. 본인이 느끼는 건 조금씩 호전이 있다고 느꼈고요. 물론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경기가 남아 있고요.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여부에 따라 저희가 지켜보면 되겠고요.
저도 답답하고요. 특히 이번에 국회에 가서 여러 얘기 하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하지 못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거도 있어요.
제일 쟁점이 되는 10차 회의록이 있을 거예요. 이번에 국회 가서도 10차 회의록 얘기를 제일 많이 했는데 저는 10차 회의록이라도 언론에 전체적으로 평가를 받아보는 게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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