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헤즈볼라나 이란과 전면전을 벌여서는 북부에서 주민을 안전하게 귀환시킬 수 없을 거라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이 지적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현지 시간 29일 CNN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주민들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려면, 외교적 경로만이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은 헤즈볼라가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이스라엘과는 올바른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전술에서 이스라엘과 반드시 같지 않다는 걸 분명히 해 왔다"면서도,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철통 같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때까지 헤즈볼라를 향한 총력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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