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여름 수해가 발생한 평안북도 지역을 다시 찾아 현지지도에 나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30일) 김 위원장이 어제 수해 지역의 복구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최단 기간 안에 주택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해야 한다며 복구 작업의 속도와 질을 모두 독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재민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피해 지역의 생산과 생활 질서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문제는 당과 정부 앞에 있는 시급한 과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장에 투입된 군인과 청년돌격대원들을 영예로운 투쟁의 앞장에 선 전위투사라고 추켜세우고 이들의 생활 조건 보장을 위해 중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압록강 유역 홍수로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 큰 피해를 본 북한은 두 달째 수해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지만,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상태로 김 위원장의 수해지역 방문은 관영 매체에 보도된 것만 세 번째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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