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향남역 현장을 찾아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 시장은 "철도가 없던 화성시 서부권 지역에 철도가 개통되는 것은 큰 성과"라며 지난 3월 개통한 GTX-A와 서해선에 이어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화성시의 지속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화성시와 충남 홍성군를 연결하는 길이 약 90㎞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분산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화성시 구간은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화성시 구간 28㎞)가 포함돼 있습니다.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개통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서화성(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되게 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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