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자호란 당시 항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죠.
남한산성이 올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오는 목요일부터 나흘간 남한산성문화제가 열립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남한산성은 2천 년 된 삼국시대 고성으로 병자호란의 아픔이 강렬하게 스며 있습니다.
문화적,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성문화제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백제 시조 온조왕을 알현하는 제향 행사와 함께 남한산성의 정신을 배우는 과거시험이 마련됐습니다.
축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남한산성 수호자가 돼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밤에도 산성은 화려하게 불을 밝힙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성곽 둘레길 걷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남한산성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세환 / 경기 광주시장 :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한껏 높아진 가을 하늘을 배경 삼아 남한산성이 축제로 물들 채비를 마쳤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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