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과의 단절을 가속화 하며 애국가라는 명칭을 버린 북한이 '국가법'을 새로 제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가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려, 국가법이 채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가를 어떻게 부르고 연주해야 하는지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부터 기존 애국가라는 명칭 대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로 바꿔 표기하고 있고, '삼천리'라는 표현을 빼는 등 가사 일부도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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