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기업 실적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33% 내린 42,374.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0.21% 오른 5,809.86, 나스닥지수는 0.76% 오른 18,415.4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빅테크 실적 발표의 포문을 연 테슬라 주가 급등세에 힘입어 전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IT 기업 IBM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돼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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