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다가온 현실이 된 이상 기후.
전 세계가 해결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늦었다, 되돌릴 수 없다는 비관론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간을 포함한 생물을 연구하는 국내 권위자, 최재천 교수는 희망의 씨앗이 싹틀 기회를 멈추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방송될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에 출연한 최 교수의 주장 들어보시죠.
[최재천 / 사회생물학자 (YTN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 출연) : 기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국제기구가 만들어져 있잖아요. 진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180개국 대표들이 모였는데 그걸 만장일치를 하려니까.
정말 힘들게 힘들게 파리에서 협약 합의를 이끌어냈어요. 그랬더니 이 트럼프는 '나 안 할래.' 그리고 탈퇴를 해버리잖아요.
어떤 분들은 그 분리수거 같은 거 해봐야 그게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분리수거 열심히 하는 우리를 비난하잖아요.
콜버트 이 양반이 책에서 뭐라고 그러냐면요. 그럴 시간 여유가 없대요. 다 하래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라.
외국의 어떤 그룹은 대기권에다가 다이아몬드 뿌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대요. 미쳤지 그게 얼마나 비싸요.
그동안 저 같은 사람은 괜히 그런 거를 빈정댔는데 저 이제 안 하기로 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없다. 그렇게 우리가 열심히 하다 보면, 어디선가 희망의 씨앗이 싹 틀 수 있다.]
YTN [최재천]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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