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 장애인들이 5,500m 고지의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원정에 나섭니다.
성남시 장애인체육회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은 성남시청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 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원정대는 박정헌 대장과 성남에 거주하는 19세와 24세의 지적 발달장애인,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4일 네팔 현지로 출국해 19일까지 14박 16일간 등정에 도전합니다.
원정대는 이번 원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체력 훈련과 산악 훈련을 해왔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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