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지지율 추이가 위험하다며 과거 안철수 대표가 정치에 미숙했을 때와 비슷한 판단을 한다고 입당을 압박했습니다.
'미숙'이란 표현으로 국민의당이 발끈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여의도 정치가 따로 있냐며 여전히 국민의힘과 거리를 뒀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의 발언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과거에 안철수 대표가 정치에 대해서 미숙했을 때 또는 정치에 처음 참여하셔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셨을 때 했던 판단들과 아주 비슷한 판단을 하십니다. 여의도 가면 굉장히 나쁜 사람들이 있다. 위험한 섬이다. 국민들은 싫어한다. 우리는 신선해야 되니까 여의도 아닌 데 하자, 보통 이런 식으로 속된 말로 꼬드겨요. 그런 것에 넘어가면 안 되거든요. 정치를 하려면 여의도 한복판에서 겨뤄야 되는 것이지….]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여의도 정치가 따로 있고 국민의 정치가 따로 있고 하겠습니까? 정치라고 하는 것이 결국 국민의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정치 아니겠습니까? 정치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으면 제가 시작을 하지 않죠.]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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