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 부르는 게 낫겠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23일) SNS를 통해 이 지사가 전 국민 기본소득을 내세웠는데 내용을 보니 월 8만 원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한 달 용돈 수준도 되지 않는 돈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그냥 돈으로 표를 사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복지를 확대하자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복지 혜택은 절실하게 필요한 곳에 적시에 제공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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