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중을 설득하는 게 힘겨웠지만 올림픽은 결국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 공개된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건 여론이 너무 분열돼 있다는 것"이지만 "올림픽이 예정대로 오늘 개막해 결국 일본이 얻게 될 성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리는 전 세계 40억 명 이상이 올림픽 경기를 볼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역경을 극복하고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이 올림픽 유치에 나서 개최권을 따냈기 때문에 올림픽 주최국으로서 전 세계에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사히 신문이 이번 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국민 70%가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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