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준결승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치렀습니다.
결승을 향한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상적인 골이 연이어 터졌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에콰도르와의 16강전.
연장 전반에야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며 120분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쥔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
연이어 혈투를 펼친 대표팀은 4강을 앞두고 푹 쉬면서 체력을 회복했습니다.
[김은중/U-20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 번엔 이틀을 쉬었는데, 이번엔 사흘 쉬어서 내일 경기는 8강전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움 4개를 기록중인 주장 이승원.
지난 대회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과 비교되며 자신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이승원/U-20 축구대표팀 주장]
"(제2의 이강인) 일단 그렇게 불러주신 거를 영광이라 생각하고, 팀에 도움이 많이 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아침 열리는 준결승전.
대회 최고 강팀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에 맞서 역습을 주무기로 상대할 계획입니다.
[김은중/U-20 축구대표팀 감독]
"새로운 변화를 주는 거는 쉽지가 않고요. 이탈리아가 공격진이 워낙 좋기 때문에 대비하는 데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신화를 써낸 대표팀.
4년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적에 도전합니다.
라 플라타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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