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기둥 모형의 굴뚝이 바닥으로 주저앉으며 엄청난 양의 먼지를 일으킵니다.
순식간에 굴뚝 두 개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죠.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스프링데일에서 지난주 금요일 포착된 장면인데요.
지난해 4월 가동을 중단한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굴뚝에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 철거한 겁니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지만, 폭파 충격이 예상보다 컸던 걸까요.
인근 주택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집 안 내부로 먼지가 들어차는 피해가 속출해 주민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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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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