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증시 '검은 월요일'…매도 사이드카 발동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 우리 증시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4%가량 하락 마감했었습니다. 주말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은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락하면서 5분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코스피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한때 7% 이상 급락하기도 했는데 미국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영향일까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실업률이 4.3%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고 비농업 신규 고용도 11만 4천 명 증가에 그친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증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기침체, 정말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향후 경기침체 여부를 전망하는 '샴의 법칙'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업률을 중심으로 경기침체를 예측할 수 있다고요?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 여파로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한편 현 상황이 공포에 빠질 수준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근거는 무엇인가요?
연준이 금리인하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과 함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빅스텝 가능성도 있을까요?
미국의 고용 충격에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국내외 변동성이 클 것 같은데 8월 증시 전망은 어떻습니까? 투자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도 짚어주신다면요?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 건수가 1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기준 1만3,000건 이상이었다는데 왜 이렇게 경매 건수가 늘어난 건가요?
이런 가운데 4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정책자금 지원 혜택이 적은 40대 이상 기성세대의 매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9월 전까지 거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 크다는 지적도 나오는 데 문제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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