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 수질 논란 속 벨기에 트라이애슬론팀, 막판 기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벨기에 트라이애슬론 혼성 계주 대표팀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돌연 기권했습니다.
벨기에올림픽위원회는 현지시간 4일 오후 혼성 계주 대표팀 일원인 클레어 미셸이 "불행히도 병이 나서 기권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벨기에올림픽위원회는 미셸의 정확한 몸 상태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향후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위한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스위스 대표인 아드리앵 브리포드도 지난달 31일 남자부 개인전을 치른 뒤 '위염'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센강을 둘러싼 수질 논란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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