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중개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 사건으로 각종 중개 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과외 중개 앱은 물론이고요.
아르바이트나 구직 같이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다른 중개 앱도 사용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앱을 이용하려면 주소나 사진, 연락처 같은 정보를 기재해야 하는데요.
이런 개인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겁니다.
업체 관계자는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 사업주만 회원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검증이 이뤄진다'고 설명을 하지만,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는 실제 사업장을 갖췄는지, 신고 내용에 따라 영업 중인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용자들을 이어 주는 중개 앱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개인정보 노출 최소화와 신원 확인 강화 등 악용을 막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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