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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중간 부분 교각이 무너지더니 도미노처럼 교각이 잇따라 맥없이 붕괴되고 다리 상판이 물속으로 내려앉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갠지스강에서 2천7백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이던 3km 길이의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공사 중이라 이용자가 없어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완공된 뒤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리는 2014년 착공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에도 교각이 붕괴되는 등 여러 문제로 준공이 지연돼왔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일 동부 오디샤주에서 '21세기 인도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3중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275명이 숨지고 천 명 넘게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 : 조지현 / 영상편집 : 정용화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 놓칠 수 없는 U-20 월드컵 [클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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