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도로 횡단 오리 가족 도운 사람들'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인근의 한 도로입니다.
제보자 차량이 구불구불 산길을 타고 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운전대를 틀어서 멈춰 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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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왕복 2차선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의 앞길을 비스듬히 가로막고 뒤편에도 긴박한 상황임을 알립니다.
조용한 산길 도로에 난데없이 경계경보가 발령된 것은 다름 아닌 오리 가족의 나들이 행차 때문이었는데요.
갓길에서 등장한 엄마 오리는 용감하게 앞장서서 도로를 가로지르고 새끼 오리들은 뒤뚱거리며 쫓아가는데, 모두 10마리는 돼 보이는 대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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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오리 가족을 발견한 버스도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멈춰 서서 오리 가족의 행진을 지켜봤는데요.
이런 친절한 운전자들의 배려로 오리 가족은 아무런 사고 없이 도로를 지나 길 가장자리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매번 사고 장면만 보다가 이런 힐링을 하네" "이런 거 보면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인 듯" "오리 가족이 무사히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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