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444회 : 녹색 카르텔
■산불 ‘대형’ 넘어 ‘극단’化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620건에 410ha까지 줄었는데 2019년 650건에 3,200ha, 급기야 울진 대형산불을 겪은 지난해에는 750건에 24,700ha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특히 210여 시간, 열흘 동안 이어진 울진 산불은 서울 면적의 1/3에 가까운 산림이 모두 타고 말았습니다. ‘대형’을 넘어 ‘극한’ 산불이라는 단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매우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극한 산불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덧붙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비단 이 뿐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