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의료붕괴 카운트다운
■ “골든타임? 이미 놓쳤다”
의정갈등 사태가 1년을 훌쩍 넘었다. 한때 문을 닫았던 응급실들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비정상적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권역 응급의료센터조차 의사들의 나홀로 당직이 계속된다. 전공의와 전임의, 교수까지 7~8명이 같은 시간대에 함께 근무했던 곳이었다. 진료가 축소되면서 119 구급대원들은 전화 문의와 수용 거절 쳇바퀴를 돌린다.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장 김수진 교수는 ‘골든타임은 이미 놓쳤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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