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우크라인 특별체류 심사 강화…2,500명 탈락
우크라이나에서 전란을 피해 스위스로 들어오는 이주민에게 부여되는 특별체류 자격 심사가 개전 초기보다 엄격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5일 스위스 연방정부이민국, SEM은 지난달 말까지 특별체류 자격 신청자 2,500명의 승인이 거절됐다고 밝혔습니다.
SEM 관계자는 "서류 심사를 받는 우크라이나인이 소명해야 할 사안들이 더 복잡해졌다"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신청이 거절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 발발 후 스위스에서 특별체류 자격으로 머무는 우크라이나인은 지난달 말 기준 총 6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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