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경기침체 공포' 뉴욕증시 급락…코스피는 반등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밤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며 2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는데 미국발 침체 우려의 영향 때문인가요?
특히 대형 기술주 그룹으로 꼽히는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는데 유독 낙폭이 컸던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시장의 공포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공포지수도 팬데믹 이후 4년여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는데 유독 공포감이 커진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어제 최대 하락 폭을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장 초기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을 정도였는데요. 이렇게 변동 폭이 큰 이유는 뭔가요?
정부는 어제 급락한 주식시장에 대해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이나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대응책들이 필요할까요?
한편, 미국의 경기침체인 이른바 'R의 공포'가 고개를 들면서 금융시장의 출렁임과는 별개로 한국 경제에도 충격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물경제에도 타격이 올 수 있다고요?
AI 산업의 수익성 문제가 대두되고 미국 테크업종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인공지능 거품론도 번지고 있는데 우리 수출의 기둥 격인 반도체 산업 여파는 어떨까요?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외 악재가 불거지고 있는 부분은 우려됩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도 소비 심리를 한층 위축시키고 있고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도 고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세수 결손으로 재정 여력이 빠듯한 재정 당국으로서는 확실한 '카드'가 마땅치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잇달아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은행들이 계속 대출 금리를 높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중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가파른 대출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가계 대출이 급증할까요?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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