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서 훔친 4억 야산에 묻은 남성 구속…"빚 갚으려고"
새벽 시간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수억 원을 훔쳐 달아난 보안업체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유명 보안업체 직원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러 은행의 ATM 6개 기기에서 현금 약 4억2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 택시를 바꿔타며 지방 20여곳을 옮겨 다녔고, 지난 1일 강원도 인근 야산에 훔친 돈을 묻고 내려오다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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