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비 비중이 커지면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한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이런 내용의 KDI 현안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온라인 소비 비중이 1% 포인트 확대되면 연간 평균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2만 3천 명, 도소매업은 1만 9천 명 줄어들었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 오프라인에서 구매 활동과 외식 소비 감소로 이어져 관련 종사자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업에서는 택배·물류 부문의 일자리 창출로 8천 명이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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