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29일) 신고된 강원도 동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오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시작으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3건 검출된 상태지만 가금농장에서는 올가을 첫 발생입니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78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고,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24시간 이동중지를 발령했습니다.
또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소규모 농장 주변 등에 소독 자원 9백여 대를 투입해 매일 소독한다고 전했습니다.
중수본은 특히, 최근 일본에서도 가금농장 조류인플루엔자 3건과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6건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이어서 겨울 철새 도래를 앞두고 방역관리가 더울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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