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천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내년이면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데요.
우려되는 점은 해당 연령대에서 치매 환자 수가 올해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완벽한 치매 치료법이 없는 게 현실인데요.
중앙치매센터에서는 뇌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절주, 건강검진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처럼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죠.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뇌 기능 보조제 시장도 커지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조 원을 넘겼고요, 2030년에는 22조 원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쉽게 살 수 있다 보니 뇌 건강 보조제를 직구하는 분도 많은데요.
성분 검사를 해보니 의사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등이 검출됐습니다.
쇼크 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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