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군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우리 군 등을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올해 들어서 만 건을 넘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의원은 2022년 9천여 건, 지난해 만3천여 건에 이어 올해 9월까지 만5천여 건에 달하는 해킹 시도가 탐지됐지만, 사전 차단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또 중국·러시아·이란 등 제3국과 연계한 사이버 위협에도 상시적 대비태세를 갖췄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은 국정감사에서 '계엄 준비 의혹'과 관련해 치안 질서가 흐트러지면 대통령이 국무위원회를 통해 내리는 명령에 따라 합당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가 야당 위원들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내 정치 상황에 관한 매우 포괄적인 조건'이라는 지적에 여 사령관이'전시 전환 상황의 계엄만 생각할 수 있다'고 발언을 수정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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