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기숙학원서 집단 식중독…당국 역학조사
경기 용인시는 어제(27일) 처인구 양지면의 한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입소자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원에서는 지난 19일 학생 1명이 고열과 장염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학생과 교직원 등 486명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73명으로부터 유증상을 확인했습니다.
용인시는 이에 따라 유증상자와 조리종사자 등 43명에 대한 인체검사와 함께 보존식, 도마, 조리용수 등 45건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주방과 시설을 긴급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가열한 식품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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