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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곳곳 약한 비…밤부터 충청·남부 호우 지금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다고 해서 그냥 외출하지 마시고요. 산발적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만큼 가방에 작은 우산 넣어 다니시기 바랍니다. 또한 밤부터는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을 중심으로는 빗줄기가 거세집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질 텐데요. 양도 많지만, 시간당 30mm 안팎의 강도 높은 세찬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영남 해안지역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까요.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모레부터 사실상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텐데요. 그동안 남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면 이번 주말에 걸쳐서 중부지방에 요란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25.1도, 춘천 24.5도, 대구 22.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5도, 대구 27도로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오늘까지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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