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관중 입장…원정 응원석 미운영
[앵커]
이번 주말 K리그의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가운데 프로축구연맹이 경기 운영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되고 원정 응원석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이번 주말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가운데 프로축구연맹이 경기 운영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경기장 전체 관중석의 10% 이내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됩니다.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경기장에서는 음료만 섭취가 가능합니다.
또 단체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우려해 원정 응원석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안전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 구단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구단마다 경기 입장권 판매 시기와 방식이 다른 만큼 구매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3000석은 시즌권 구매자에게 우선 예매 오픈을 하고요. 하루 뒤인 30일부터는 일반 예매 오픈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토요일 전북과 성남, 인천의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데 축구 팬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TV로만 봐서 좀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이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다만 관중석의 10% 이내만 입장이 가능한만큼 일명 '직관'을 위해서는 예매 전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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