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워치] 제주 역대 최장 장마…올여름 장맛비 특징과 전망
장마가 역대 가장 길게 이어지면서 제주와 부산 등 많은 지역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올해 장마가 유독 길게 이어지고 있는 원인과 강수 전망,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7말 8초라고 해서 보통 이맘때면 여름 휴가철이어야 하는데 올여름은 아직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 기간이 예년보다 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특히 이달 들어서 동해안 지역으로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강릉과 부산, 제주 등에서 큰 비 피해가 있었는데요. 올여름철에 내린 강수량이 과거 평균보다 훨씬 많은 거죠?
오늘도 약하게 비가 오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밤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질 거란 예보도 있는데, 아직 장마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건가요?
그동안 남부지방에 장마가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중부에서 장대비가 쏟아질 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호우 피해를 줄이려면 미리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과거 장마는 넓은 지역에서 지루하게 비가 이어지는 것을 의미했는데요. 요즘 장마철은 좁은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집중호우 빈도도 잦은 것 같습니다. 장마의 특징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봐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 폭염이 시작되는 건지, 더위가 얼마나 심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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