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물량 감소폭 둔화…반도체 두 달째 늘어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에 달했던 수출 물량 감소세가 크게 진정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물량은 한 해 전보다 1.4% 감소하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같은 감소폭은 한 달 전 15%에 달했던 것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겁니다.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장비 수출 감소폭이 35%를 넘었지만 화학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은 각각 19.6%, 7.9% 증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물량과 금액 모두 두 달째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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