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이면합의 의혹에…박지원 "언급했지만 서명은 안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면 합의 의혹과 관련해 남북간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은 있었지만, 합의문 작성은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박 후보자가 비공개 인사청문회에서 "아시아개발은행이나 국제부흥개발은행, 민간 사업가 등의 투자자금으로 20억~30억달러 대북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원론적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제 합의문을 작성하지 않았고 서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박 후보자의 답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