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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충청이남 빗줄기 굵어져…돌풍·벼락 동반 곳곳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일부 호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에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충청남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보됐고요. 그 밖 충청이남으로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기상 장마철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주는 오늘까지, 남부지방은 이번 비가 잦아드는 모레면 사실상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은 다음 달 초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오후 들어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역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비구름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오른 지역이 많았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26.4도까지 올랐고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는 33.8도까지 치솟으면서 후텁지근 했습니다. 이 지역은 장맛비가 잦아든 만큼 내일도 덥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3도, 청주 24도, 안동은 21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30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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