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김씨, 3년전 '개성→김포' 탈북…농장원 출신
최근 강화도에서 헤엄쳐 월북한 탈북민 김 모 씨는 3년 전 개성에서 출발해 김포에 도착한 뒤 귀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씨는 2017년 6월 18일 새벽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해병 2사단 초소로 귀순했습니다.
개성시 개풍군 해평리에서 농장원으로 근무했던 김 씨는 귀순 전날 저녁 해평리 월포해안에서 출발해 탈북에 성공했습니다.
귀순 장소인 조강리는 김 씨가 이번에 월북을 위해 통과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강화읍 배수로와 불과 6㎞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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