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안과 중앙지검장 탄핵안이 조금 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무가 즉시 정지됐고 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 선포를 대통령 담화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병력 투입 사실도 몰랐고, 해당 지시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했다는 진술이 국회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나왔습니다.
■ 경찰은 윤 대통령 등에 대한 내란죄 고발사건과 관련해 김용현 전 장관을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권 조정 이후 내란죄를 직접 수사할 수 없는 상황인데, 민주당은 내란죄 상설 특검을 추진하겠고 밝혔습니다.
■ 계엄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계엄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장관에 대해서는 국회 현안질의 출석 직전
사표를 수리해 면직시켰습니다.
■ 여야가 대통령 탄핵안을 놓고 선명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화물 열차 운행률이 20%대로 떨어지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서울 지하철노조도 오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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